이너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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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이너힐의원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연세노블의원’이 2020년 부터 ‘연세이너힐의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8년 넘게 잘 써오던 이름을 갑자기 바꾸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매달려 왔던 큰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 3월 개원한 이래로 수 만명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것은 우리 주변에 만성질환이나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나 매번 같은 증상이 재발하여 고통을 겪는 분들, 그리고 암투병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상은 점점 편리해 지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더 빨리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질환과 난치성 피부질환, 각종 소화기 장애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좋은 자세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쓰다 보니 목과 척추에 무리가 가고, 환경호르몬과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꾸준히 고통받고 있다 보니 몸에 독소가 쌓이고, 마음에서 비롯된 병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종합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해도 늘 피로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며 몸 이곳저곳이 불편하다는 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프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운 시절입니다.
왜 우리는 건강할 수 없게 되었을까요?
요즘 사람들은 어딘가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과 처방을 받습니다. 옛날처럼 참고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금세 재발을 하거나 완전히 낫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것은 현대의학이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증상만을 치료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는 원인이 잠재해 있어도 당장은 병이 아니기에 치료를 굳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는 이런 측면에서 오랜 고민 끝에 ‘통합기능의학’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에서 다루지 않는 질환 단계가 아닌 그 이전 단계, 즉 병이 아닌(미병:未病) 단계까지 치료의 영역에 포함합니다. 그리고 인간 본연의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상태로 이르게 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병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프지 않게 하고 병이 저절로 나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한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할 수 있는 처방을 내리고, 생활습관까지 바꾸게 하여 완벽한 건강 상태로 만드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최종의 단계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소망과 의지를 담아 이름을 ‘연세이너힐’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세이너힐에서 모두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자연치유력, 즉 이너힐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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